외국인전용 ‘티머니’ 탄생`…한국스마트카드 ‘코리아투어카드’ 출시
2017-01-23 14:17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와 혜택이 극대화된 한국여행 전용 교통카드가 출시된다. 이 카드(Tmoney)는 교통뿐만 아니라 쇼핑, 문화, 관광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는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문화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1월20일~2월28일)’을 맞이해 한국방문위원회와 손잡고 외국인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투어카드’는 외국인전용 ‘티머니’다. 입국 후 교통카드를 사고 충전하는 것으로 한국여행을 시작하는 관광객들의 성향을 반영했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은 물론 공항철도 트래블센터,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외국인 거점 상권 소재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가능하다.
또한 ‘코리아투어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에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총 25개 기업들의 특별 혜택을 추가로 구성했다. 미술관·놀이공원에서의 입장료 할인부터 백화점·쇼핑몰·면세점에서의 각종 브랜드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K-POP 홀로그램 공간·한식쿠킹클래스·한복스튜디오에서의 한국 콘텐츠 체험 할인, 논버벌 공연 할인에 이르기까지 해당 매장에서 ‘코리아투어카드’하나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모든 혜택들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이 진행되는 2018년까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