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시민과 내실있는 소통의 장 마련
2017-01-22 18:1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내실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양 시장은 2017 정유년 새해 18개 동을 순회하며, 지난 9~19일까지 광명1동을 시작으로 시민과 만나는 ‘동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매번 150~200석 자리가 꽉 찰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광명·철산동 지역은 뉴타운 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진행과정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떠올랐고, 학온동과 광명6, 7동에서는 특별관리지역내 지역개발사업으로 취락정비, 광명시흥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써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지하화,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도 제기됐다.
양 시장은 노후 급수관 교체와 도로 노후시설 정비 등 처리가 시급한 민원은 담당부서에 전달해 빠른 해결을 약속했고, 즉석에서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추후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진행사항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수렴된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총 258건으로, 시는 향후 현장방문과 추진계획 보고회를 연 뒤, 심도있게 검토,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