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2017-01-22 16:0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관내 넓은 면적과 대중교통의 불편함 등 접근성의 문제로 포천시 보건소 금연클리닉까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동보건지소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클리닉 첫 방문 시 혈압 및 일산화탄소 수치 측정, 니코틴 의존도평가 등 기초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6개월 동안 9회 이상 개개인에 맞는 금연상담을 진행한다. 금연 기간에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각종 보조제를 무료로 제공받고 6개월 간 금연성공 시 성공자 기념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건강사업과 관계자는“금연을 하고 싶으나 대중교통의 불편함 등으로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보건지소로 금연클리닉을 확대하게 되었고 흡연자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등록해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1층 금연클리닉 운영 외 매주 화․목요일에도 소흘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희망자가 15인 이상인 군부대와 산업장에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