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기기 디자인·게임콘텐츠" 개발…8팀 출전 최고의 팀은?
2017-01-20 18:54
강원랜드, 무박 2일‘챌린지 메이커톤’경연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 챌린지 메이커톤’ 대회가 20일부터 무박 2일 동안 강원랜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머신게임기기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 대회인 이번 대회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머신기기 디자인과 게임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에 참가하는 각 8팀의 총 80여명의 참가자들의 구성은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하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품 구현까지 모든 과정을 쉬지 않고 진행하는 대회를 말한다.
심사는 대회 참가자들의 투표와 강원랜드 사내 현장 평가단들의 평가 등 각 50%씩 반영해 심사하게 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입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주어지며, 디자인 입상자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1500만원이 주어진다.
강원랜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폐광지역에 창업과 창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일반인들이 머신게임 및 기기를 직접 제작함으로서 카지노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건전한 레저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