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 시행
2017-01-20 14:3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시장지향형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의 2017년도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산업 분야 기술혁신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년 이내의 시장수요형 단기사업화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부산시 전략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부산시 정책 현안과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육성정책을 반영하고, 최신 글로벌 트렌드인 지식기반 서비스산업분야를 강화해 5개 산업 19개 세부분야(전년도 17개)로 분류해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식서비스산업 지원 기술 분야 확대, 기술개발 인건비 편성 비율을 전년도 10%에서 최대 50%까지 상향해 고부가 서비스 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고자 25일 오후 4시 30분 (재)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1층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태조사 및 선정평가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해당 연구개발 사업비의 75%를 부산시가 지원하며, 선정기업은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5년간 지원한 71개 기업 대부분이 매출 25.3% 증가, 고용창출 5.1명, 산업재산권 2.3건, 후속 연구개발사업 4.7건 유치 등 가시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미래산업분야 유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