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 개최

2017-01-20 14:2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단체, 중소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추진 유공자 표창,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 정부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원기관별 시책자료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어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지방중기청, 부산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가해 기업애로 상담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중소기업애로 상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부산시는 올해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아 행복한 창조경제도시 부산 건설'을 위해 판매 및 수출지원, 인력양성, R&D지원, 산업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육성, 자금지원, 기업애로해소 및 경영활동 지원 등 10개 분야 180여 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산업 육성 등 부산시 정책방향에 부합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 위주에서 전체 업종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시책으로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중소기업자금 및 신용보증지원, 중소기업 수출 등 판로지원,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산업 인프라 구축,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 중소기업 애로해소 및 경영활동 지원 등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시책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자금지원을 비롯해 산업단지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하고, 스마트 공장 도입, 에너지 신기술 개발 및 방사선 의·과학 산업 기반 구축 등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일에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