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폭설 내린 세종시…출근길 어쩌나

2017-01-20 07:29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밤새 대전·충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0일 오전 출근길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대중교통이 수월치 않아 출근길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2시 30분을 기해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6시 현재 홍성에 8cm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공주 7cm, 부여·서산·예산 6.5cm, 세종 5.5cm, 대전 3.0cm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충남 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 등 6개 시군에는 이날 새벽 3시부터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박종경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오늘 낮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고, 영하의 기온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출근길 교통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영상 = 배군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