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19일 드론 동호회 '정평구 비거' 발족

2017-01-19 14:04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 드론 촬영의 최적지로 홍보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9일 새만금 드론 '정평구 비거(飛車)' 동호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동호회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새만금의 아름다운 경관을 기록·홍보하고, 드론 등 항공레저 활동을 활성화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청 직원들의 참여로 구성됐다.

동호회 명칭은 미국 라이트 형제보다 300여년 앞서 세계 최초 비행을 한 김제시 부량면 출신의 무관 정평구(1566~1624) 선생과 그의 비행기 비거에서 비롯됐다.

동호회 관계자는 "정평구 선생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본받아 새만금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붙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동호회 고문인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드론 동호회 정평구 비거가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 홍보와 대한민국의 지도를 바꿔가는 대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