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피곤하다면?,...옹진 섬에서 힐링하자!”
2017-01-19 11:4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명절을 맞이하여 황금연휴 달콤한 휴가를 즐길 곳으로 서해안의 다도해 ‘옹진군 섬여행’을 추천했다.
옹진군엔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100여개의 섬들이 있어 입맛 따라, 일정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북도․덕적도․자월도․영흥도 등 수도권과 가까운 섬들은 당일치기가 가능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특히 황금연휴엔 평소 쉽게 다가가기 힘든 청정한 서해5도서(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바다, 파도가 조각한 기암괴석 등 자연이 주는 선물을 원형 그대로 간직한 옹진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섬나들이」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광을 목적으로 1박 2일 이상 여행할 경우 도선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500만명 관광시대를 열어 서해안의 관광휴양중심지로 도약하고자 지난달 19일부터 군‧면 점검반을 편성해 민박업소 281개소에 대한 시설물 안전‧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관내 농어촌민박 600여개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점검을 완료하였으나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동절기 취약업소 위주로 재점검하는 등 관광객 접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내 민박업주들의 안전‧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하여 민박순회교육을 하는 등 연중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친절한 섬 여행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섬여행은 육지 여행과 달리 한번 발을 들여 놓으면 다른 곳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아 섬의 특성을 미리 알아두고 행선지를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