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신문미술기자·화백들, '닭' 소재 시사만화전 개최

2017-01-19 11:24
평창동 금보성미술관서 내달 1~12일까지 전시

아주차이나 김동욱 기자 =전·현직 신문미술기자와 화백 19명이 닭을 소재로한 4컷만화와 만평, 캐리캐처,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 40 여점을 전시한다.

2017년 한국시사만화전이 금보성아트센터 초청으로 2월 1일부터 12일까지 평창동 금보성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정유년 닭띠 해를 맞아 새벽을 여는 부지런하고 지혜롭고 신통력 있는 닭을 소재로 시사만화가들의 세태를 풍자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신문만화는 1909년 6월 2일 창간된 ‘대한민보’ 창간호에 ‘삽화’라는 제목으로 이도영이 그린 1칸 만화로 시작됐다. 
 

[사진=한국시사만화가]


신문만화는 기사, 사설과 함께 여론을 형성하고 대중의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독자들의 인기를 끌며 발전해 왔다.

이번 전시는 지금의 정치, 사회, 문화, 사회적 이슈 등을 작가 나름의 다양한 관점으로 재해석해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강동헌, 김을호, 김종두, 심민섭, 안기태, 안백룡, 유기송, 유환석, 이진한, 이홍우, 장영우, 조기영, 강일구, 김태완, 박민용, 박상철, 장영석, 조남원, 최낙수 등 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