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별’ 강황..유튜브 골든라떼 화제

2017-01-19 10:3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올해 다이어트 식품 트렌드로 ‘강황’이 떠오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강황은 기존에 항암, 항염효능과 치매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멜라닌 생성작용을 하는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미백 효과도 있어 미용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구글에서 발표한 2016 음식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강황 관련 검색이 이전 대비 56%나 상승했다고 밝히면서, 음식업계의 '떠오르는 별(Rising Star)'로 꼽았다.

강황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담즙이 생성될 때 콜레스테롤이 사용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전문가들은 강황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져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강황을 활용한 음료는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황을 활용해 만든 골든라떼(Golden Latte)는 빅토리아베컴, 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 여배우들이 즐겨먹는 음료로 알려져 있다.

강황은 매우면서도 강한 향이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먹기 편하게 라떼 형태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유튜브에서 골든라떼(Golden Latte)를 검색하면 다양한 제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다이어트 식품 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