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작년 영업익 48억원 '사상 최대'

2017-01-18 15:13

[갤럭시아컴즈]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18일 지난해 매출액은 53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직전년대비 142%,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결제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자결제사업은 티켓몬스터, 배달의민족, 이베이, CJ올리브네트웍스, 넥슨, 인터파크 등 대형 거래처들과의 제휴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액 141억원(171%), 매출이익 91억원(257%)이 증가했다.

최근 이니스프리 등 유명 프랜차이즈와 계약을 체결한 모바일쿠폰의 실적도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전년대비 매출액은 30억원(전년비 147%), 매출이익은 17억원(전년비 138%)이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갤럭시아컴즈의 전자결제사업 외에 편의점선불사업, 모바일상품권사업, 모바일쿠폰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다.

기존의 비트 코인 결제, 스마트주차 시스템 이 외에도 종합결제플랫폼인 캐시지 등 새로운 서비스도 잇달아 출시하면서 온오프라인(On-Off Line)을 잇는 핀테크(Fin-tech) 기업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아컴즈 COO 김용광 전무는 "지난 연말 출시한 금융플랫폼 캐시지의 성능을 보다 개선한 버전을 곧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아컴즈가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과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핀테크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