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마라톤 동호회, 장관표창

2017-01-18 13:43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통한 저소득 가정 지원 공로 인정
임직원들 마라톤 풀코스 완주해 기부금 조성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국민추천포상 장관표창 수여식’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왼쪽)이 오세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SK건설은 지난 17일 사내 마라톤 동호회가 ‘2016 국민추천포상 장관표창 수여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사회에 헌신한 공로자를 찾아 추천하는 국민 참여형 포상제도다. 올해 488명의 후보자가 추천됐고 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들 가운데 △국민훈장 6명 △국민포장 10명 △대통령표장 15명 △국무총리표창 14명 △행정자치부장관표창 31명 등 76명이 선정됐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는 2006년부터 매년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를 통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km를 완주해 기부금을 만드는 행사다. 2006년 서울국제마라톤을 시작으로 11년째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2억원을 넘어섰고 이는 저소득·다문화 가정 생계비와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