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 "'다시, 첫사랑', 향후 스토리? 저도 굉장히 고민스럽다"

2017-01-18 12:49

'다시, 첫사랑' 박정철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승수가 ‘다시, 첫사랑’의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승수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 연출 윤창범)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하진(명세빈 분)과 다시 돌아가는 게 맞겠지만 드라마 스토리상 다 무시하고 갈 수는 없긴 하다”고 운을 뗐다.

김승수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감정적으로는 가고 싶지만, 현재 상황에서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내적으로 갈등을 많이 하게 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어떻게 백민희(왕빛나 분)와 이하진과의 관계에서 굉장히 고민스러운 게 사실이다. 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