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돕는 손길 '훈훈'
2017-01-18 10:3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지역에서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새마을지도자 구리시협의회(회장 한영한)는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떡국떡 256상자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해피농장 운영, 구리한강코스모스축제·농산물사랑 축제 판매행사 수익금 일부를 모아 떡국떡을 마련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사회가 발달할수록 공교롭게도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 안타깝다"며 "지역 내 사회단체가 경로당 방문, 복지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이 온 누리에 전파되는 계기가 되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키와니스구리팔당클럽(회장 장재성)도 이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라면 30상자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라면을 관내 사례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직접 방문, 전달하는 한편 생활실태와 건강을 살피는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