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인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마지막 콘서트인 ‘TIMESLIP – I.O.I’ 공연 실황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는 엠넷 ‘프로듀스 101’로 탄생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다. 지난해 5월 노래 ‘드림걸스’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이후 발표한 ‘너무너무너무’ 등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1월 말까지 활동 후 해체할 예정이며, 이번 22일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가 사실상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무대가 된다. 그 만큼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12월 예약 개시 1분 만에 콘서트 입장권이 매진될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KT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콘서트를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단독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올레TV에서 시청 예약하면 공연 1시간 전 휴대폰 문자로 알려 준다.

이에 앞서 KT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소장용 VOD 12편을 포함한 '라이브 풀 패키지'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 패키지는 라이브 중계 시청뿐 아니라 공연 실황과 멤버별 직캠이 담겼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사업담당 상무는 “최고의 아이돌 아이오아이의 활동 종료를 아쉬워하는 많은 팬들에게 올레TV의 라이브 콘서트 중계가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2017년에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