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수질오염사고 수습‧방제 체계 구축

2017-01-18 09:48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수질오염사고 수습‧방제 체계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 수질오염사고 대비 교육 실시, 하천 감시활동 강화, 사고 우려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덕풍천 물고기 폐사 예방을 위해 인근 폐수배출시설을 중점관리하고, 영세기업 등 기술력이 미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가 협조를 통한 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유소 및 유류취급업소,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 50개소에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대비 사업장 관리 철저에 대해 안내문도 올해 초 발송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하천 및 유류저장시설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허가를 받지 않고 고독성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는 무허가 업소와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히 처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