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성공사례 공유

2017-01-18 08:02
2017 中企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는 스마트공장추진단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타와 공동으로 17일 인천 주안동 교보생명빌딩에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과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15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스마트공장이란,전통 제조업에 ICT를 결합하여 원부자재, 생산공정, 유통/판매의 全과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모든 생산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되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똑똑한 공장을 의미한다.

이날,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발표한 화장품 포장재 제조업체인 ㈜연우는 인천 서구에 소재한 업체로 2016년도에 화장품 부자재의 최초 공정인 사출라인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여 ERP 연동을 통한 생산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보관리함으로써 생산량 11.5% 증가, 납기준수율 12%개선, 제조 리드타임 9.8%단축을 통해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2017 中企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인천지역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타에서는 ‘17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마트공장 필요성 및 정부의 지원개요, 신청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는 스마트공장추진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타 전문위원들이 중소기업과 1:1상담을 통해 신청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회를 주최한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빠른 기술혁신에 따른 ‘제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으며 과거에 인류가 경험했던 어느 산업혁명에 비해 더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서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하면서 우리 중소기업들도 공장자동화 등을 통해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지역별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및 인천지역중소기업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