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이라크 외교부 장관 면담…건설·인프라 등 양국 간 협력방안 논의
2017-01-17 15:40
“전후 이라크 복구에 적극 협력할 것”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1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라크 알-자파리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라크의 전후 복구 프로그램과 미국 트럼프 정부출범에 따른 양국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강 장관은 “한국의 전후(戰後) 경제발전 경험을 국가재건이 필요한 이라크와 공유하면 양국 간 동반성장의 잠재력이 높아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모술 탈환 이후 이라크 정부의 복구 프로그램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강 장관은 이라크에 체류 중인 1000여명의 우리 국민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이라크에 파견, 지속적인 수주를 지원하고 협력사업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