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사랑의열매에 1억 기부…아너소사이어티 가입
2017-01-17 00: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전 프로농구 선수인 방송인 서장훈이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1452번째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서장훈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1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그의 뜻에 따라 소년소녀가장의 교육과 생활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장훈은 "방송을 시작한 후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의지할 곳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은퇴 후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꽃놀이패'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