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日 도요타통상과 '넥센타이어 재팬' 판매 법인 설립
2017-01-16 17:06
-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강화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넥센타이어는 일본 도쿄 록폰기에 위치한 베르사르 록폰기에서 일본 도요타통상과 함께 합작 판매법인을 만들고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과 도요타통상의 자동차사업본부의 카시타니 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2015년 6월부터 합작법인 설립 및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해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도요타통상 나고야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주주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도요타통상은 일본 도요타그룹 계열 종합무역회사로 주력 사업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을 비롯해 철강,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제품의 품질과 글로벌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도요타통상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와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넥센타이어 재팬은 일본 타이어업계 내에서 '스마트 초이스(Smart Choice)'라는 개념을 도입해 판매확대에 나선다.
또한 이번 출범을 앞두고 현지인을 법인장으로 채용해 일본 내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일본 시장을 협력의 기반으로 삼고, 일본 외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