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가 16일 전직 원로의원을 초청하여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직 원로의원을 모시고 신년 인사회를 통해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원로들의 고언을 청취, 지역발전에 관한 공감대를 함께 형성하며 지방의회의 발전과 비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원로의원들은 신년인사회에 이어 본회의장 견학, 의회 홍보관 견학 등을 통해 옛 기억을 되살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인 지방의회가 구성된 지 25년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도 제도적, 행정적으로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분권, 지방 재정,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등 현행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유석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지난 25년에 걸쳐 역대 의원님들께서 이룩하신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원로의원들의 풍부한 의정경험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를 시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