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트럼프 보호무역 기조에도 아시아 경제 성장할 것”
2017-01-16 15:27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사인 딜로이트는 올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가 예고됐음에도, 아시아가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딜로이트안진은 올해 아시아 경제 전망을 담은 보고서 ‘보이스 오브 아시아(Voice of Asia)’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딜로이트는 미국 보호무역주의의 부활에 따른 국제통화기금(IMF)의 비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성장은 일반적 예상보다 훨씬 낙관적이며 이 지역 성장의 가세로 세계 경제 성장 역시 힘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또 “특히 아시아의 주요시장인 인도와 중국은 왕성한 소비자 구매력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2017 세계경제가 안고 있는 최대의 위험을 중국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예견했다.
보이스 오브 아시아는 △2017년, 아시아에 대해 알아야 할 네 가지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패러다임의 극복 그리고 세계 무역 성장 △아시아의무기: 대량소비(mass consumption)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서는 딜로이트 안진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과 주요 온라인 전자책 형태로 무료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