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용차량 래핑 광고로 교통 문화 개선 홍보
2017-01-16 14:08
"정지선 지키기", "착한운전 습관관기" 등 메시지 담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관용차량 래핑 광고로 시 정책을 담은 메시지를 알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통 문화 개선을 위해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래핑 광고는 '정지선 지키기', '착한 운전'을 주제로 한 두 가지 테마로 제작됐다.
'정지선 지키기' 테마차량은 "넘어서도 넘을 수도 없습니다. 정지선은 우리가 지켜야 할 벽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측면에 정지선을 지키는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착한 운전' 테마차량은 추억의 "참 잘했어요!" 도장 이미지를 본 따 양보와 배려를 하는 착한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민은 "알고는 있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교통 습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시안으로 제작, 도로위에서 직접 운전자들과 마주치며 부산의 교통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시의 주요 시정 홍보 수단을 시민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