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건강리더자 ‘기억돌봄이’ 모집

2017-01-16 13:11
지역주민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 활동 장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건강리더자 ‘기억돌봄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건강리더자를 양성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치매예방 파수꾼이 되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 운동법 등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지식을 전파하고 치매관련 정보를 공유해 주민 스스로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할 예정이다.

다음달 한 달 동안 ▲치매예방 및 운동법 ▲치매파트너즈 ▲치매검사 방법 및 치매환자 대우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종료 후 ▲치매인지프로그램 ▲자조모임 ▲예방교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치매건강리더자로서 역할을 이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바르게 알고 희망을 함께 나눠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치매 없는 도시, 치매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실현을 목표로 ▲치매조기검진 사업 ▲치매관련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예방동아리 운영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찾아가는 치매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