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방문객, ‘인천모래내전통시장·송도 등 인천 알리기’ 팸투어 실시

2017-01-16 13:0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모래내시장은 15일 20여명의 말레이시아 외국인 방문객이 인천 알아보기를 위해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송도, 수도국산박물관 등을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사전답사여행)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방문객들은 수도국산박물관을 통해 과거의 모습을 보고 송도 신도시를 방문함으로써 인천의 미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는 등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객들은 팀 미션을 통해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생필품등을 관계자의 도움 없이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여명의 말레이시아 외국인 방문객이 15일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송도, 수도국산박물관 등을 팸투어 했다



팸투어에 참석한 통역사는 “인천모래내시장엔 먹거리를 비롯한 생필품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 전통시장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시장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 대학생들로 구성된 방문객들은 인천모래내시장을 SNS를 통해 자국에 널리 알리겠다며 수도국산박물관과 송도국제신도시를 통해 인천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가치재창조사업과 인천모래내시장문화관광형사업이 어우러진 인천의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2일, 2차 팸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인천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시책에 따라 인천모래내시장에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비영리 법인 단체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정부정책사업이며 인천모래내시장은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