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턱받이 논란, 최민희 전 의원 "저런, 저런! 할아버지, 왜 그러세요?"

2017-01-16 10:09

[사진=최민희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턱받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한 비아냥 글을 게재했다.

15일 최민희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전 총장의 꽃동네 방문 기사와 함께 "저런,저런! 반기문할아버지, 왜.그러세요? 턱받이를 왜?"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반기문 전 총장은 충북 음성에 있는 꽃동네를 방문해 몸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죽을 떠먹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제는 할머니가 아닌 자신이 턱받이를 한 채, 누워있는 환자에게 음식을 먹인 것. 보통 누워있는 환자에게 음식물을 줄 경우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어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반기문 전 총장 측은 "꽃동네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 담당 수녀님에 따르면 그 어르신이 미음을 그렇게 드시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복장도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