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설연휴 맞아 'KT내비' 업그레이드... '타임머신' 기능 추가
2017-01-16 09:05
-미래의 특정시간에 출발하면 목적지에 언제 도착하는지 예측하는 '타임머신' 기능 선보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내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번 설연휴를 맞아 좀 더 빠른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16일 'KT내비’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설연휴 동안 최적의 교통 예측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내비는 KT, LG유플러스, 아이나비를 통해 수집 및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도와 우회도로 정보를 포함해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내비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목적지에 특정시간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몇 시에 출발 해야 하는지, 미래의 특정시간에 출발하면 목적지에 언제 도착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타임머신’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도로가 막히는 시간을 피해 출발 할 수 있으므로 연휴기간 시간을 유용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길안내 음성도 고객에게 좀 더 친숙한 음성으로 변경된다.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역을 맡았던 성우 박지윤의 ‘발랄한 톤’과 다양한 광고를 통해 고객에게 익숙한 성우 김나율의 ‘차분한 톤’ 중 선택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 안내, 블랙박스, 검색결과에서 주변 맛집 상세정보, 교차로 실사 사진 뷰, 중간 목적지인 경유지 설정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