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과 복수학위 협정 체결

2017-01-16 08:4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지난13일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과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과 사무엘 스탠리 주니어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 총장은 이날 송도캠퍼스 5층 영상회의실에서 협정서명식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협정 체결 후 양대학 대표 기념사진[1]


이번 협정으로 인천대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을 복수학위과정 학생으로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에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양 대학은 또 1대 1 교환학생 프로그램에도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교환학생 수는 매년 상호 협의 하에 정하기로 했다.

1957년 설립된 종합대학인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은 뉴욕주립대를 구성하는 4개 대학 중 하나로, 2012년부터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도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는 2015년 기준 2만 4500명이며, 인류학, 생물학, 경영학, 컴퓨터공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