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강현민이 일기예보 이재학의 결혼 언급과 동시에 자신이 노래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강현민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팝라운지에서 진행된 EP앨범 ‘Reflective’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학과는 정말 가족같은 사람이다. 오늘 결혼하기 위해 하와이로 갔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도에도 앨범을 낼 수 있었는데 노래를 7~8년 하다보니 소리가 안 나오더라. 뭐든지 꾸준히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사실 노래를 하라고 대표님께서 하셨는데 기자간담회를 안한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노래는 조금씩 연습하면서 공연을 굉장히 하고 싶은데, 방송에서 노래하는 것과 공연에서 노래하는 게 다른데, 준비는 안됐지만 소극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그러려면 술이나 담배도 많이 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게 자신이 없다. 자기 관리를 해야하는데 그런 부분을 사실 잘 못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