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유공자 표창

2017-01-13 10:09
군인, 경찰, 민간인 등 8명

[사진=계룡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관내 대형화재 사고 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유공자 8명에 대해 표창을 전달하고 이들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류기선 계룡시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8명은 지난해 11월 29일 관내 대형마트 화재와 12월 2일 아파트 화재 시 신속한 화재진화와 인명구조, 소방차량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신속한 주민대피 유도와 화재진압, 계룡대근무지원단과의 재난대응 체제 구축 등 발 빠른 사고 대응조치를 능동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주변지역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신속한 화재진화에 솔선수범한 점이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사진=계룡시 제공]


최홍묵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재진화에 솔선수범을 다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초기진화와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룡시장 표창을 받은 8명은 류기선(52, 계룡시 의용소방대), 김유희(47, 계룡시 여성의용소방대), 류정선(53, 개인택시지부 모범운전자), 안영일(26, 삼진아파트 주민), 박혁 소령, 문성준 중위, 이춘우 원사 등 계룡대근무지원단 시설대대 소속 군인과 계룡지구대 주재옥 경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