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국회 사업설명회

2017-01-12 15:1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올해 고양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총 사업비 약 5조를 상회하고 약 20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킨텍스 임창열 대표를 비롯해 상공회의소, 고양 기업경제인 연합회는 물론 수도권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과 민간기업, 스타트업 등의 관계자가 대거 참여한다.

사업설명회에서 최성 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구현하고 경기북부 차세대 신 성장 동력벨트로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등 최근 중앙정부, 경기도 등에서 연이어 발표된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유치 사업설명과 금번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내·외 산·학·연 글로벌 네트워크의 동참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 졌다.

이어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되는 평화통일경제특구 세미나는 최성 고양시장이 제20대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인 김현미 의원에게 청원 입법으로 추진해 지난해 10월 4일 김현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에 대해 법안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인제대학교 진희관 교수의 발제로 진행된다.

한편 통일한국 실리 실리콘밸리는 2022년까지 고양시 주요 거점지역에 △MICE △방송 △영상 △IT △첨단의료산업 △AI&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연계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고양시의 지리학적 위치 특성을 결합해 향후 남북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를 주축으로 ‘청년 중심의 고양청년 스마트 주거 복합타운,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 총 11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