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문2동통장협의회, 적십자회비 목표액 모금 달성 '총력'
2017-01-12 13:58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 교문2동 통장협의회(회장 임현영, 이하 협의회)가 올해 적십자회비 목표액 모금 달성을 위해 집중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정국 혼란과 경기침체로 당초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모금 실적에 따라 불가피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실제로 교문2동의 경우 지난해 세대주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7728건, 8천684만원에 달하는 회비 납부를 고지했지만, 현재까지 달성율 67%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통장을 통해 평소 친분이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납부 독려에 나서는 한편 고지서 납부 외에 계좌이체, 스마트폰, ARS를 이용한 납부방식을 안내하고 있다.
임현영 협의회장은 "매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이 잘 알고 있지만 경기불황의 여파로 참여도가 떨어지고 있어 회비모금에 어려움이 있다"며 "모금 취지를 잘 설명하면 공감하는 주민들이 많아 집중모금기간 만료시점인 이달 말까지는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