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 순항

2017-01-12 13:1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6월말에 조기 개통될 전망이다.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82%로 군은 교량 상부공 연결을 오는 3월에 완료하고, 난간‧포장‧조명 등의 부대공사 후 6월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개통에 대비한 후속 준비사항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중인 삼산연륙교 [1]



군은 문화재 등의 인․허가로 인한 착수 지연과 빠른 유속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발 앞서가는 업무연찬과 교동대교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공정을 관리해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상복 군수는 “교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과 철저한 공정 관리로 삼산연륙교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을 함께 감내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추진이 지연되었던 각종 지역개발 사업도 활로를 찾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연육교는 연장 1.54km, 폭 11.0m, 총사업비 849억원으로 2013년 3월 착수하여 현재 전체 공정율 82%로 계획대비 10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