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신임 기술총괄 사장에 슈테판 브라이트 선임
2017-01-12 10:29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의 본사 기술총괄사장인 슈테판 브라이트(49세)가 에드워드 자일러의 뒤를 이어 신임 기술총괄 사장으로 12일 임명됐다.
슈테판 브라이트 신임기술총괄사장은 독일 아헨공대에서 기계공학 내 생산기술을 전공했고 동대학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자공학 전문회사인 뤼덴샤이드 소재의 코스탈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7년 밀레에 입사해 밀레 세척기, 상업용 제품 및 진공청소기를 생산하는 빌레펠트 공장에서 근무하였으며 1년 후 가정용 식기세척기 총책임자로 임명됐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5월 밀레 최고 경영진은 그를 밀레 그룹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장인 귀테슬로우 공장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완만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2015년 4월 1일부터 기술총괄 부사장으로 최고경영진에 합류해 인수인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