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오리진’, 신규 캐릭터 ‘소환술사’ 업데이트 사전등록 시작

2017-01-11 15:4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웹젠의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이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는 업데이트 사전등록 이벤트를 공개했다.

웹젠은 오늘 11일부터 ‘뮤 오리진’의 이벤트페이지에서 신규 클래스인 ‘소환술사’를 비롯해 다수의 콘텐츠가 추가되는 업데이트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전등록 이벤트는 안드로이드 기종 이용자들만 신청할 수 있다.

흑기사와 흑마법사의 무기를 모두 사용하는 ‘마검사’를 추가한 후 약 일 년 만에 선보이는 ‘소환술사’는 게임 내 전투를 돕는 동료인 ‘발키리’를 소환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다. 단 3환 레벨 이상의 기존 캐릭터를 보유해야만 소환술사를 생성할 수 있다.

웹젠은 전투 중 이용자가 처한 상황과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신의 캐릭터와 교체할 수 있는 ‘서브 클래스’를 도입한다. 서브 클래스는 메인 캐릭터와 함께 아이템을 수집하고 동시에 성장이 가능해 다양한 캐릭터 육성을 즐기는 회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뮤 오리진’의 신규 PVP 시스템인 ‘투쟁의 땅’은 보스 몬스터를 물리친 시간이 가장 짧은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길드가 결정된다.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전투 종료 시점에 보스 몬스터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길드가 우승을 차지하는 16강 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길드대전을 계기로 ‘뮤 오리진’의 서버 내 왕좌를 다시 차지하기 위한 길드 간 협력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왕의 전장’ 등 다른 회원들과 함께 즐기는 기존 PvP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제시된 조건을 달성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획득 및 장착이 가능한 ‘장신구’와 게임 속 11티어 이상의 장비를 강화해 강화·옵션강화·시드옵션의 능력치를 높이는 ‘초월 연성’은 캐릭터의 속성을 크게 상승시켜 주는 성장시스템으로 회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웹젠은 업데이트 적용 전까지 이벤트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사전예약에 등록한 회원 전원에게 ‘귀속다이아 1000개’와 ‘고급업적인장 3개’, ‘특급 보석세트’ 등을 지급하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 오리진’은 2015년 4월 한국에 출시된 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모든 앱마켓에서 유일하게 동시에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