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정ㆍ공간 등 4대분야 혁신 추진
2017-01-11 10:07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부천시는 올해 재정혁신, 공간혁신, 행정혁신, 표준혁신 등 4대 혁신을 중점목표로 삼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원,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에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B·BIC 1·2·3)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 문화콘텐츠 기업, 연구개발(R&D)산업 집적화,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2000여 개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10만명의 고용창출과 120조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일자리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정규일자리는 물론 여성·청년·어르신 등 계층별 일자리를 확대·지원한다. 시는 △취약계층 단비일자리 사업 확대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계 Job-Cafe 운영 △부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고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골목상권·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한다. △전통시장 시설·경영 현대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나들가게 육성지원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부천 전략사업도 육성한다.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 △국내외 맞춤형 판로개척 지원 △현장중심 기업SOS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 관련 기업 1850개 업체에 2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