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 집 주차장 만들기' 사업 가구당 최대 500만원 지원
2017-01-10 14:4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 집 주차장 만들기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우 부지확보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것에 비해 내 집 주차장 만들기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담장 철거 등 설치 유형별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16일까지 교통정책과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02년부터 해당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96개소 21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박성석 김해시 교통정책과장은 "골목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 집 주차장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소한의 자부담으로 집안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 신청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