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19회' 오기자, 도원장 비밀 알아챘나 "14년전 부용주 잘못으로 뒤덮더니…"

2017-01-10 18:07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19회에서는 오기자가 도윤완(최진호)의 잘못을 눈치채는 듯한 발언을 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19회 예고에서 오기자는 누군가에게 "14년전엔 모든 잘못을 다 부용주(한석규) 이름으로 뒤덮더니 이제는 어디에서도 그 이름을 찾을 수 없네요"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앞서 김사부(부용주 현재 이름)에게 전화를 걸었던 오기자는 "진실을 말해줄 수 있냐"고 묻지만, 김사부는 "진실같은 건 없다. 14년전 부용주는 비겁했고 침묵했고 도망쳤다. 그게 전부"라며 끝내 입을 열지 않는다. 

결국 오기자는 신회장(주현)이 뇌세상태라는 찌라시를 올려 거대병원을 위기에 놓이게 한다. 

한편,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낭만닥터 김사부'는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