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일시 귀국 주한 대사와 면담.."향후 대응은 종합적 판단 후 결정할 것"
2017-01-10 12:49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0일 아베 신조 일보 총리가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로 일시 귀국시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를 면담했다.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0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나가미네 대사를 만나 소녀상 문제와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미네 대사는 면담 후 기자들에게 “귀국 보고를 했다”며 면담 내용을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가 장관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한국측에 강하게 합의 이행(소녀상 철거)를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