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1만2500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정성 조사 실시
2017-01-10 11: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7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1만2500건의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다소비 등 3850건, 취약분야 1320건, 패류독소 1750건, 인증·수출 5580건 이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중금속·방사능 오염 수산물 등 먹기 부적합한 수산물 유통의 사전 차단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원양산 명태·꽁치 등 저서성·회유성 어종으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어종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강화된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등 전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 해수와 수산물을 대상으로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사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