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로워진 '너구리' 출시
2017-01-10 08:5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농심은 우동 라면의 원조인 '너구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뉴얼된 너구리는 기존 면발보다 약 15% 더 두꺼워지고, 식감은 더욱 쫄깃해졌다. 국물은 해물 맛의 깊이를 더했다. 농심은 홍합 등 조개류를 진공 건조해 추가함으로써, 너구리 특유의 해물풍미를 극대화했다.
너구리 리뉴얼에 맞춰 캐릭터도 더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입체화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너구리하면 생각나는 다시마 또한 캐릭터화하여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굵은 면발, 프리미엄 라면 열풍으로 더 높아진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너구리를 리뉴얼했다"며 "새로워진 너구리로 원조 파워브랜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