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1시간 동안 직원 향해 삿대질+머리채 잡기+뺨 때리기…당시 영상 공개

2017-01-10 08:38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난동을 부리던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YTN이 단독 공개한 영상에서 김동선씨는 술집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더니 테이블 위에 앉아 머리를 치는 등 폭행을 시작했다. 

이어 욕설은 물론 얼굴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1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고,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결국 김동선씨는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최순실 딸 정유라와 함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하기도 했던 김동선씨는 현재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동선씨는 지난 2010년에도 서울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추행하고 유리창을 부순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