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위기’를‘위대한 기회’로 보령발전 매진
2017-01-10 11:30
보령시, 신년 언론인 간담회... 올해 시정 운영방향 공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10일 오전 웨스토피아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시정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주요 시정성과와 올 한해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으며, 이후 언론인들과 질의․답변, 간담, 순으로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서두인사에서“조류 독감이 10개 시․도, 36개 시군에서 발생해 약 3000만 수를 살처분 할 정도의 가장 큰 국가 재난이 되었지만, 우리 시는 철통방역조치로 시민의 건강과 생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성사업 구체화, 테마랜드 국비지원 확정 ▲보령종합체육관, 요트경기장 준공으로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 ▲대천해수욕장의 진입로인 대해로(국도36호) 확․포장 준공 ▲웅천 일반산업단지 착공
▲보령머드축제 뉴질랜드 로토루아 진출 등 대한민국을 빛내는 세계축제로 자리매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운행 및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으로 관광 컨버전스 시대 선도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 2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을 꼽았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올해는 지방재정은 물론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지속되는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900여 공직자 모두와 함께‘위기’를‘위대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한 박자 빠른 타이밍으로 무장한 선택과 집중으로 보령발전이라는 11만 시민의 소중한 염원을 이루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올해의 시정기조를 대내적으로 명경지수처럼 청렴하고 정직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대외적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시민만족을 뛰어 넘는 감동행정과 탁월한 시정성과 창출로 충청과 환황해의 새 역사를 써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