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블랙리스트 관련 발언에 이상호 기자 "유체이탈 사과, 어이없음 극치" 비난
2017-01-10 08:1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사과 발언을 하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이에 대해 비난했다.
9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체이탈 사과.. 어이없음 극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7차 청문회'에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조윤선 장관은 동행명령장을 받은 후 오후 2시경 청문회에 나타났다.
문제는 조윤선 장관이 블랙리스트에 대해 계속 부인하며 '혼없는' 사과를 했다는 것. 이를 두고 청문회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