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쉐보레 중형 SUV ‘트래버스’ 첫 공개..."국내 출시 미정"
2017-01-10 08:05
아주경제(디트로이트) 이소현 기자 =쉐보레는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레스데이의 첫 컨퍼런스를 통해 신형 중형 SUV 트래버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쉐보레 제품군의 크로스오버 및 SUV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신차출시를 통해 쉐보레는 더욱 강건하고 경쟁력있는 전기차 크로스오버(볼트EV) 및 콤팩트 SUV(에퀴녹스)와 중형 SUV(트래버스)를 보유하게 됐다.
최대 8인승의 신형 트래버스는 휠베이스 확장을 통해 동급 최대 3열 레그룸과 화물 적재능력(2789리터)을 갖췄다.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과 전방 보행자 감지 제동시스템, 중저속 추돌 회피 제동시스템, 차선유지 기능 등 첨단 안전사양을 도입한 점이 주된 특징이다.
쉐보레의 대표 제품군으로는 전기차 볼트(Bolt) EV, 소형 SUV 트랙스, 글로벌 컴팩트 SUV 신모델 에퀴녹스, 중형 SUV 신모델 트래버스, 대형 SUV 타호와 서버밴이 있다.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 계획은 현재까지 미정이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