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이벤트, "노르딕복합·스피드 스케이팅"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매 시작

2017-01-10 06:3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피겨스케이팅 입장권 예매율 37%, 16일부터 강릉시청에서도 판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테스트이벤트 중 노르딕복합과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 대한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다.

조직위원회는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와 스키점프센터에서 내달 4일과 5일에 펼쳐지는 2017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복합 월드컵대회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스트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비올림픽 성격을 띠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한 붐 조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1인당 5매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대회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주)한진관광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 입장권과 교통․숙박 등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국제빙상영맹(ISU) 사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입장권 예매율은 현재 37%로 최상위 등급인 A석은 대부분 매진된 상태이다.

조직위는 오는 16일부터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청 1층에서 피겨스케이팅 입장권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