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홍준표 지사,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

2017-01-09 15:42
국가산단, 민생현안 등 도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9일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요 도정현안에 대해 세세하게 언급하며,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는 등 새해부터 '민생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홍지사는 이날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3개 국가산단 조기 착공과 미국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적 충격 최소화 방안,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AI확산방지 및 사후관리, 주요 공사현장 안전점검 강화, 서민복지 확대 등을 세세하게 언급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지사는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에 대한 조기승인과 착공을 당부하고, 미국금리 인상에 대비하여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서민복지 확대 및 설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소방본부, 환경산림국, 시군 등 해당부서 합동의 철저한 예방 노력으로 큰 산불이 없었다"고 격려하면서, "올해도 설 성묘객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누전으로 인한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AI의 확산방지와 사후관리를 위해 차단방역과 매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하고 "남명학사, 대표도서관, 기록원 등 주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이전 후 운영계획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