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지하수 실태조사·사후관리 10억 투자

2017-01-09 14:34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수자원보전을 위해 올해 10억을 투자, 6098공의 지하수 실태조사와 사후관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6098공에 대한 지역별 지하수 개발·이용 실태조사에 7억원 △방치공 원상복구에 20개소·1억원 △지하수 상부보호시설 정비 200개소·2억원 등이다.

아울러 내년 지하수 연장허가 대상이 4553건임을 감안해 현장허가 시 현장조사와 병행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대현 환경자산물관리과장은“지하수 관정 공공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지하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공공관리로 인해 소규모 사설 지하수관정 관리비용 약 94억원의 주민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