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2016년 재난발생 통계 원인 분석 발표
2017-01-09 13: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9일 2016년 과천시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등 각 종 재난 발생 현황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재난발생 현황 통계 결과, 화재의 경우 2015년 48건 대비 7건이 증가한 55건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34건, 전기적 요인 7건, 방화의심 1건, 원인미상 3건, 기타 2건 등이다.
화재와 달리 구조출동은 272건(19.2%), 구급출동은 86건(1.9%) 줄어드는 등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2015년 대비 약 5천명이 줄어든 과천시 인구감소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해 화재 중 부주의가 34건으로 전체 6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화재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